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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대장 내시경 검사의 모든 것

by drlee79 2019.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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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대장 내시경 검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대장 내시경 검사, 어떤 검사인가요?

 대장 내시경 검사는 길다란 관으로 구성된 내시경을 항문을 통해서 대장으로 진입시켜, 항문과 직장 및 대장의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내부를 관찰 목적 이외에도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내시경 관에 검사 집게를 삽입하여 조직 검사도 할 수 있고, 용종이 관찰되면 올가미를 이용하여 제거할 수도 있으며, 출혈시 지혈 목적으로도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2. 대장 내시경 검사, 언제 해야 하나요?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 및 항문의 질환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장 용종/대장암의 진단 및 치료,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이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질병입니다. 

 2008년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대장 내시경 검사의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철결핍성 빈혈 : 장출혈의 진단 목적

 - 혈변

 -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적인 하복부 불편감

 - 4주 이상된 만성 설사

 - 궤양성 대장염의 진단

 - 크론병의 진단

 - 염증성 장질환에서 대장암의 선별 검사

 

 

 

 

 

3. 대장 내시경 검사의 과정과 절차는, 검사 비용은?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 내시경 전날 대장을 깨끗이 씻어내는 장세척액 복용하여 장을 깨끗이 비우고, 8시간 이상 금식 상태를 유지하고, 다음날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대장이 깨끗이 세척되지 않으면 변과 같은 대장의 내용물 때문에 정확한 관찰이나 시술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장을 깨끗이 비우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내시경 전날에는 하루 종일 적색이나 포도색 착색 음료, 참외, 수박, 포도와 같이 씨가 많은 과일, 김치와 같은 야채, 깨, 해조류 등이 포함된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수면 내시경 검사를 원할 경우, 위내시경과 동일한 방법(클릭)으로 진정제를 투여한 후 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시간은 대략 20 분 정도 내외이나 조직 검사나 용종 시술을 하는 경우 검사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면 내시경 기준으로 대장내시경의 검사 비용은 대략 10만원 내외입니다. 

 

 

 

4. 장정결제의 복용 방법 (쿨프렙산)

  대장내시경 전날에는 다량의 장세척액을 복용하여 설사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장을 세척하게 됩니다. 

 장세척액을 복용하는 방법은 세척액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세척액의 복용법의 지시 사항을 따르면 됩니다. 

 

 여기서는 국내에서 장세척 용도로 널리 이용되는 '쿨프렙'세척액을 기준으로 복용방법을 소개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면 되고, 간단히 설명드리면, 세척액을 내시경 전날과 내시경 당일 새벽에 나누어 복용하여 장을 세척하면 됩니다. 

 

 

 

  

 

5. 알약 형태로 장을 세정할 수 있는 오라팡

 장세척의 과정은 3~4 L에 달하는 세척액과 물을 마셔야 하고, 세척액의 맛이 불쾌할 뿐만 아니라, 밤새 화장식을 들락거리면서 설사를 해야 하는 단점으로 많은 사람이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최근에는 액체형 장정결제가 아닌 알약을 복용하는 형태로 간편하게 장세척을 할 수 있는 약제(오라팡)가 소개되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라팡을 이용할 경우, 전날 이른 저녁에 약 14정을 물 425 mL와 함게 복용하고, 그 후 1시간 동안 물 425 mL를 2회 더 복용합니다. 검사 당일 오전에 이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기존의 장정결제의 불쾌한 맛을 제거했고 (무미), 정결액을 제조하는 과정없이 알약 형태로 물만 추가로 복용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어 기존 장정결 방법의 유용한 대안으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6. 검진 목적으로의 대장 내시경 시행 시기와 간격은?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목적으로도 중요하게 이용되고 있는데요, 만 50세부터 매 5년 간격으로 검사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일,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제거한 후 5년이 아닌 2년마다 검진을 받으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장암을 선별하기 위한 검사 목적으로 분변잠혈검사를 매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경우 대장내시경을 지원해주는 방식입니다. 

 

 분변 잠혈 검사는 대변에서 혈액이 검출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로, 대장암이 발생하면 암이 자라난 부위에서 국소적인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대장암의 존재를 추정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분변잠혈검사 양성 반응은 대장암이 아닌 다른 경우(치질이나 변비로 인한 점막의 상처)에도 흔히 나타날 수가 있어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는 검사입니다. 또한, 분변잠혈검사에서 피가 검출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대장암의 존재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분변잠혈검사가 정상으로 나오더라도 별도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해 잘 아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대장 내시경 검사의 준비 과정과 시술 과정의 고통으로 꺼려하고 있지만, 요즘에는 전처치를 쉽게 할 수 있는 약도 개발되고, 수면 내시경으로 하면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불필요한 걱정은 덜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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